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할리우드스타 엠마 스톤이 BTS(방탄소년단) 팬으로 변신한다.
엠마 스톤은 13일(이하 현지시각) 방송되는 미국 NBC 'SNL'(Saturday Night Live)에 호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컴백을 앞둔 BTS도 출연한다.
지난 10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BTS 팬으로 변신한 엠마 스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엠마 스톤은 BTS가 새겨진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BTS가 올 때까지 무대에서 캠핑을 하는 모습이다.
'SNL'의 크루들은 "이 무대에서 BTS가 춤을 추게 될거라니, 믿을 수 없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또 다른 크루는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중에서 누가 제일 좋은지 고를 수 없다"라고 하자 다른 크루는 "한 명을 꼽으면 다른 멤버가 상처 받을 거다. 다 좋아하면 된다"고 말했다.
본 방송에서 엠마 스톤과 BTS가 어떤 앙상블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BTS는 'SNL' 프로그램의 뮤지
엠마 스톤은 '헬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7년 영화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