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준이 박나래에 대한 '짝호감'을 재차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인피니트 이성종, 개그우먼 이수지, 이상준이 출연했다. 외국인 출연자로는 JBJ95 일본인 멤버 켄타, 중국 배우 겸 모델 유리나가 새로 합류했다.
외국인 출연자들은 이상준을 잘 안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준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인사를 제일 많이 드렸고, 사망토론에서 '그러나'가 유행어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외국인 출연자들이 별 반응이 없자 이상준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은데 왜 안다고 한거냐. '두꺼비 아저씨'도 있다"며 고군분투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용만은 "박나래와 썸을 타고 있다는데"라며 운을 똈다. 이상준은 최근 '코미디빅리그' 2019장희빈 코너에서 박나래를 두고 "솔직히 동료로서 좋아하는 건지, 여자로서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솔직히 마음 속에 박나래가 있다"고 고백해 핑크빛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이어 "짝사랑은 아니고 '짝호감'이다. 박나래가 이 얘기를 알지 않나. 진지하게 말하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오빠와 내가 잘 된다는 가정 하에 우리 사이에 나올 아이를 생각해서 이러지 말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개그우먼 사이에서 박나래가 제일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며 기대했다.
지난 2월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에서 개그맨 최성민은 박나래에게 "너를 짝사랑하는 개그맨이 '코미디빅리그'에 있다"며 "바로 이상준"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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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