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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0일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올해 개막작 및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알렸다.
'더 데드 돈트 다이'는 좀비 호러 코미디물로 조용한 미국 센터빌 마을에 좀비가 출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빌 머레이, 아담 드라이버, 틸다 스윈튼, 클로에 세비니, 이기 팝, 셀레나 고메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짐 자무쉬와 칸영화제의 인연은 깊다. 1984년 영화 '천국보다 낯선'으로 칸영화제 신인감독상을 받으며 '칸의 총아'로 떠오른 짐 자무쉬 감독은 기존 영화 문법을 파괴하는 연출로 주목받았다.
1993년에는 단편영화 연작 '커피와 담배'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2005년 '브로큰 플라워'로
한편 올해 칸영화제 진출작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영화로는 '기생충'(봉준호 감독),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등이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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