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통편집, ‘라디오스타’서 완벽히 지웠다…자막+3샷으로 가려

↑ 로버트 할리 통편집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로버트 할리의 출연 분량이 모두 편집됐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여에스더, 첸, MC 딩동이 출연하는 ‘여기 내 구역인데예~’ 특집으로 꾸며졌다.

당초 이날 방송에는 로버트 할리가 출연 예정이었으나, 방송 이틀 전인 지난 8일 로버트 할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로버트 할리는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로버트 할리의 논란 전 ‘라디오스타’ 촬영을 마친 터라 제작진은 “로버트 할리 씨와 관련된 사건이 사회적으로 중대사안임을 감안하여 그의 출연 장면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라며 로버트 할리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나섰다.

제작진은 로버트 할리가 카메라에 잡히지 않은 장면을 위주로 방송에 내보냈으며, 단체 장면에서는 자막을 통해 그의 모습을 가렸다. 편집으로 로버트 할리를 완벽히 지워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