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덕질이 가족 내력임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1회에서는 성덕미(박민영)와 고영숙(김미경)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고영숙은 성덕미에게 "또 덕질하는 꼴 보이면 가만 안 둬"라며 눈치를 줬다. 성덕미가 덕질 때문에 재수를 하고, 작가도 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어 고영숙이 "엄마가 너 덕질하라고 학원을 보냈어, 과외를 시켰어?"라며 잔소리하자, 성덕미는 "이게 엄마, 덕후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태어나는 거거든"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성덕미는 "엄마, 아빠가 덕후니까 나도 덕후인 거라고"라면서 "그것도 다 덕질이야"라고 고영숙의 뜨개질을 가리켰다.
이에 고영숙이 "이게 왜 덕질이야? 뜨개질이지"라
이어 성덕미는 "그리고 아빠?"라며 성근호(맹상훈)를 불렀다. 성근호는 베란다에서 돌을 닦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성덕미는 "뜨개질 덕후에 돌 덕후. 난 유전자 검사가 필요없어. 딱 엄마 아빠 딸이야"라고 자신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