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수미, 박상민 계란국에 `새신부` 열연 "결혼 잘했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미네 반찬' 요리 초보 박상민의 계란국 도전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요리 초보를 위한 계란국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날 김수미는 요리 초보 박상민에게 "상민이가 새 신부한테 이거 내가 한 거야 하고 내 놓을 수 있는 국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바로 계란국이었다.
김수미는 "계란만 있으면 된다. 이거 내놔도 맛 없다는 소리 안 한다"면서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어 계란국 만들기가 공개됐다. 김수미는 "지금부터 네가 해"라고 말했고, 박상민은 김수미의 감독 아래 육수를 끓이고 계란을 풀었다.
이 가운데 장동민은 "계란 풀 줄 아나 시켜보세요"라고 말해 박상민을 당혹케 했다. 박상민은 라면을 끓이며 익힌 계란 한 손 까기 스킬을 시전했지만, 계란 껍질이 함께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박상민은 파 썰기에 서투른 모습을 보여 김수미의 경보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수미가 직접 시범까지 보인 후에야 파 얇게 썰기에 성공했다.
이어 박상민은 육수를 내고 계란을 푼 국에 파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했다. 김수미가 끝이라고 말하자, 최현석은 "이건 5분 레시피인데요? 5분"라며 감탄했다.
한편 김수미는 완성된 계란국을 앞두고 박상민에게 연기를 해 보라고 시켰다. 그러면서 본인이 새 신부가 된 척 계란국을 맛본 후 "어머, 자기야. 나 결혼 잘했어. 행복해. 이렇게 되는 겁니다"라고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