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될 놈` 손호준 "출연 이유? 김해숙 선배와 하고 싶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크게 될 놈’ 손호준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크게 될 놈’(감독 강지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감독 강지은과 배우 김해숙 손호준 박원상이 참석했다.
김해숙은 “시나리오 받고 마지막 편지를 보면서 울컥했다. 까막눈인 엄마가 삐뚤한 글씨로 아들에게 준 편지 하나에게 모든 게 담겨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대본 재미있게 봤다. 엄마와 아들의 뭉클한 이야기가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숙 선배가 엄마 역을 한다고 하길래 너무 너무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크게 될 놈’은 섬마을 까막눈 엄니와 사형수가 된 아들의 애틋한 이야기를 그린다. 18일 개봉.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