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레이크 ‘살랑’ 컴백 사진=해피로봇 레코드 |
데이브레이크는 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살랑’을 발표했다.
‘살랑’은 지난 2016년에 발매된 ‘노들뮤직 Vol. 1 오직 너를 위한 고백’에 이어 노들섬을 테마로 한 새로운 컴필레이션 앨범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상대방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곡의 가사에서는 ‘살랑살랑 그대의 마음이 / 말랑말랑 나의 마음이’란 말이 나오듯이 부끄럽고 풋풋한 마음을 가득 담겨 있다.
앞서 데이브레이크는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들었다 놨다’ ‘Mellow’ ‘좋다’ 등 특유의 청량함과 밝은 목소리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그들은 팝을 기반으로 록, 재즈, 시티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
‘살랑’ 또한 데이브레이크가 그간 해왔던 음악과 비슷한 듯 달랐다. 조금 더 통통 튀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간질거리는 목소리로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마치 벚꽃이 흔들리는 모습을 귀로 듣는 것 같은 착각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데이브레이크는 ‘살랑’을 통해 또 다시 꽃길을 걸을 예정이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