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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의 참견2’ 한혜진 곽정은 사이다 참견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2’ 캡처 |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34회에서는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사연녀를 위해 다채로운 솔루션을 내놓는 참견러들의 활약이 꿀잼을 더했다.
이날 다섯 번의 이별과 여섯 번의 만남, 총 6년간 연애를 이어온 한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서로를 천생연분이라고 여겼을 만큼 뜨거운 감정으로 연애했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성향 탓에 싸움이 잦았고, 사연녀는 남자친구를 길들이기 위해 이별을 이용하기 시작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습관적인 이별 후에는 언제나 그랬듯 서로를 그리워하다 다시 만났고, 서로를 향한 상처만큼이나 애틋함도 커져갔다. 그렇게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어느새 결혼이라는 이야기가 오갈 시기 즈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이별을 고민했다.
이에 사연녀는 남자친구와 진짜 이별을 할 수 있을지 참견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참견러들은 그녀가 던진 현실적인 연애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곽정은은 “지금이 헤어지기 딱 좋은 시기”라고 말했고 한혜진 역시 이에 동의하며 “이별을 할 타이밍이 왔다”며 강단 있게 이별할 것을 권했다.
곽정은은 또 “어린 시절을 함께 했다고 꼭 아름다운 시절을 함께 보낸 것은 아니다. 과거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이라 전하며 마음을 다잡게 했다.
한혜진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