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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우민 입대 사진=DB |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시우민은 오는 5월 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는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같은 날 시우민은 엑소 팬클럽 공식 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오늘은 여러분들께 먼저 전하고 싶은 중요한 말이 있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국방의 의무! 5월 7일 저 군대갑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이 말을 직접 이야기하기 위해 우리들만의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려고 합니다. 곧 첸백시 콘서트가 있는데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갈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입대 전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1990년 3월생인 시우민은 엑소 멤버들 중 맏형인 만큼 가장 먼저 군 복무를 하게 됐다. 팬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깐의 활동 휴식기를 갖게 된 시우민을 향해 아쉬운 마음과 함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시우민의 입대 후 1991년생인 리더 수호, 1992년생 찬열, 백현, 첸 등 엑소 멤버들의 입대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5집 리패키지 활동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엑소 완전체 앨범은 만나기 힘들 것으로
한편 시우민은 4월 16~1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4월 27~29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EXO-CBX “MAGICAL CIRCUS” 2019 -Special Edition-’(엑소-첸백시 “매지컬 서커스” 2019 –스페셜 에디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