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가기싫어 김관수 사진=회사가기싫어 캡처 |
9일 첫 방송된 KBS2 화요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서는 노지원(김관수 분)이 첫 출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수(이황의 분)는 신입사원 노지원에게 “겪어보면 알겠지만 수평적으로 일한다. 불편한 거 있으면 말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27살이라고 했나? 내가 여기서 몇 년 있었는지 아냐. 26년이다. 겪어보면 알겠지만 영업이라는 건 말야. 결국엔 체력싸움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주위에 있던 직원들은 “체력하면 부장님” “
어깨를 으쓱거리며 최영수는 “소싯적 이야기다. 지금은 물주먹”이라며 “네 꿈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노지원은 “제 꿈은 한 5~6년 바짝 일한 다음에 퇴직하고 세계여행가는 것”이라고 해맑게 말했다. 그의 말에 사무실 분위기는 급 냉랭해졌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