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권율이 고아라가 궁인이 된 사실을 알았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35회에서는 박문수(권율)와 여지(고아라)가 재회했다.
이날 여지는 박문수를 "나으리"라며 불렀다. 박문수는 궁에서 들려온 여지의 목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봤다.
여지는 박문수에게 "
그러자 박문수는 "대비전이라니. 네가 거길 왜"라며 당혹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양주에 간 거 아니었어? 근데 어떻게 네가 궐에"라며 횡설수설했다.
이에 여지는 "나으리, 그게"라면서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박문수는 "너 설마"라고 경악하며 "여지야"라고 안타까운 부름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