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허전하니”…가비앤제이, 애절함 가득한 ‘없더라’ [M+핫컴백]

↑ 가비앤제이 컴백 사진=가비앤제이 ‘없더라’ 티저 영상 캡처

그룹 가비앤제이가 7개월 만에 새로운 싱글을 발표했다. 그들은 쓸쓸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을 외친다.

가비앤제이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싱글 ‘없더라’를 발표했다.

‘없더라’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을 대변하며 봄바람 같이 아련한 이별을 담았다.

그들은 ‘행복하댔잖아요’, ‘헤어지래요’ 등 다수 이별 노래로 사랑을 받은 여성 보컬 그룹이다. ‘믿고 듣는 가수’란 애칭이 달린 만큼, 가비앤제이는 티저 영상에서 오로지 자신들의 목소리만을 담아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언제나 가슴을 울리는 이별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이번에도 가사 속에서 쓸쓸함과 애절함이 느껴지며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너보다 괜찮은 남자를 만났어 / 근데 왜 허전하니 / 설레지는 않아도 날 아껴줄 사람 / 그걸로 충분하다 / 또 다짐해봐도’라며 체념해도 이전 사랑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런 가사들은 가비앤제이의 특유 떨리는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역대급 이별 노래의 감성을 만들어냈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