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KBS2 새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 강원영, 연출 조나은 서주완, 제작 몬스터유니온)에서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1회를 미리 공개했다.
#1. ‘졸대’는 절대 부장의 자리를 지나가지 않는다
18원 차이로 KBS 다이어리 입찰에 떨어진 한다스 오피스 영업기획부는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인원 감축설과 팀 분해설이 나도는 가운데, 초고속 승진의 대명사 강백호(김동완 분) 차장이 등장한다. 젊고 능력 있는 신진 세력의 등장으로 위기를 느끼는 최영수(이황의 분) 부장. 그는 KBS 입찰 실패를 만회할 대안으로 ‘M사 입점’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내놓지만 백호의 반대에 부딪힌다. 믿었던 영업기획부 사원들마저 최영수 부장 라인에서 강백호 차장 라인으로 갈아탄다.
한다스 영업기획부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첫 출근한 뉴 페이스 노지원(김관수 분)의 입사로 드디어 막내 딱지를 뗄 수 있어 기뻐하는 이유진(소주연 분). 그러나 과거 자신과는 다른 모습의 지원. 갓 입사한 신입사원 지원의 철저한 ‘워라밸’과 ‘개인주의’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2. 세상을 비트는 ‘병맛’ 다큐가 돌아왔다
‘졸대’는 절대 부장의 자리를 지나가지 않는다. 직장 내 권력의 척도인 졸대의 유무. 이렇게 사무실 자리에도 사소하지만 특별한 법칙이 있다고. 풍수지리 전문가 전항수 원장이 ‘풍수지리학적’으로 풀이한 한다스 사무실의 좋은 자리와 나쁜 자리는 어디일까. 지금 당신의 자리는 안녕하십니까.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 내 ‘라인 타기’가 존재한다고 답변했다. 줄타기의
이처럼 ‘회사 가기 싫어’ 에서는 이제껏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양각색의 전문가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꿀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늘(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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