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행사 진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는 박진희의 SBS 새 드라마 ‘닥터 탐정’ 하차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에 나선 이들은 “SBS는 즉시 ‘닥터 탐정’에서 박진희를 하차시켜라. 남편 때문에 하차 논란 중인 배우 XXX과 다를 게 뭔가. 공직자 부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박진희를 즉각 퇴출시켜라”라는 피켓을 들었다.
박진희의 하차 시위 배경은 그가 지난 2018년 1월과 2019년 2월 한 협회가 개최한 총재 A씨 임명식에 MC로 참석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총재로 취임한 A씨가 현재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인 것.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박진희 남편이 판사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연관 지어 A씨와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소속사 측은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와서 행사에 참석하게
한편 박진희는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닥터 탐정'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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