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이유애린X유소영·고윤성, 골프 커플의 공개♥→결별(종합) [M+이슈]

↑ 이정진, 이유애린 커플과 유소영, 고윤성 커플이 8일 결별 사실을 알렸다. 사진=DB, 고윤성 SNS

배우 이정진과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 그리고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과 프로 골퍼 고윤성이 결별했다. 골프로 인연을 맺은 두 커플이 한날 결별 소식을 함께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정진 소속사 엔터스테이션 관계자는 8일 오후 MBN스타에 “이정진이 이유애린과 결별했다”며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본인에게 결별 사실을 확인했고,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정진과 이유애린은 지난해 1월 골프라는 관심사로 인해 인연을 맺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들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발표했을 당시 두 사람은 10살이란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가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들은 1년 3개월 만에 결별하며 연인 관계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았다.

이정진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 드라마 ‘9회말 2아웃’ ‘더 K2’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이유애린은 2007년 패션모델로 활동하다가 2010년 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소속사와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 홀로 활동 중이다.

한편 고윤성 소속사 YG스포츠 측은 이날 오후 MBN스타에 “고윤성과 유소영이 결별한 게 맞다. 지난해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별 시기나 이유 등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공식적으로 열애 인정, 각자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언급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소영과 고윤성은 최근 각자 SNS 계정에 업로드된 커플 사진을 삭제하고 서로를 언팔로우(친구 끊기) 등을 하며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후 결국 공개 열애 10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유소영은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 팀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고윤성은 YG스포츠 소속 골프선수로 활동 중이며 2009년 KPGA에 입회했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