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안아줘”…길구봉구, 따뜻한 고백송 ‘있어줄래’ [M+핫컴백]

↑ 길구봉구 컴백 사진=뮤직웍스

남성 듀오 길구봉구가 또 다시 따뜻한 감성을 들고 돌아왔다. 그들의 신곡 ‘있어줄래’는 절절한 고백과 함께 사랑을 전한다.

길구봉구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있어줄래’를 발표했다.

‘있어줄래’는 건반 위로 담담하게 읊조리는 길구봉구의 보컬을 시작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하는 감정선이 인상적인 곡이다.

길구봉구는 ‘있어줄래’를 통해 세상에 모든 것들이 흩어지고 사라져도 너 하나만은 있어 주길 바라는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다.

특히 가사에서 그들의 마음이 돋보인다. ‘이 세상에 모든 빛이 사라진대도 / 너만은 내 눈앞에서 지금처럼 날 비춰주길 /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영원히 / 너를 기억 못 하는 그날이 와도 / 나와 있어줄래’라며 상대방을 향한 해바라기 같은 사랑이 담긴 고백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길구봉구의 트레이드 마크인 고음은 부드러운 노래 속에서 편안하게 들리며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과 적격인 ‘있어줄래’는 많은 이의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