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김동욱 10kg 증량...“‘조장풍’ 역 위해 한약 먹고 찌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김동욱이 드라마 배역을 위해 체중을 10kg 늘렸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MBC 새 월화드라마 ‘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배우 김동욱 김경남 박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배역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물었다. 김동욱은 극중 유도 선수 출신 전직 체육교사 역할을 맡아 유도를 배웠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김동현 이종격투기 선수와 조준호 코치에게 유도를 배웠다”라며 과거 학창시절 유도를 배웠던 김신영에게 “방송 한 번 보고 어떤지 말해달라"고 말했다.
김동욱이 “배역 때문에 9~10kg 찌웠다”고 말하자 김신영은 “살이 찌는 것도 어려운데 어떻게 찌웠냐”고 물었다.
김동욱은 “처음 일주일은 4시간에 한 번씩 밥을 먹다가 탈이 나 3일 동안 죽을 먹었다”며 “소화가 잘 안되면 소화를 돕는 한약을 먹으며 밥을 먹어 살을 찌웠다”고 말해 프로다운 근성을 보였다.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품'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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