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딸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생일’의 이종언 감독과 전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전도연은 만으로 10살 된 딸을 둔 워킹맘의 고충을 밝혔다. 그는 “딸에게 엄마의 빈자리가 안 느껴지게 하고 싶다. 그런데 일하고 들어가면 표현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몸이 잘 안 따라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많이 달라졌느냐”라는 박선영의 질문에 “그렇다. 아이가 있기 전에는 이 세상의 중심이 저 일수밖에 없는데
그러면서 “딸이 제 이마랑 코를 닮았다. 주변에서 엄마보다 낫다고 많이 이야기 하더라”라고 자랑을 늘어놨다.
한편 영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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