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멤버들 때문에 고민 많을 것 같은 아이돌그룹 리더' 1위로 꼽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7일간 '멤버들 때문에 고민이 많을 것 같은 아이돌그룹 리더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빅뱅 지드래곤이 1위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총 2435표 중 925표(38.0%)를 받아 1위에 올랐다. K팝 대표 그룹 빅뱅은 태양을 제외하면 지드래곤을 포함, 멤버들의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우선 멤버 탑이 2016년 대마초 흡연으로 2017년 7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 복무 중이다. 최근에는 '버닝썬 게이트'로 온갖 의혹에 휩싸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승리가 결국 빅뱅에서 탈퇴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지드래곤 자신도 군 복무 중 특혜 의혹이 꾸준히 불거졌다.
2위는 윤두준이 297표(12.2%)를 받은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 윤두준은 지난 2016년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의 탈퇴 및 소속사 이적으로 팀명 변경 등 힘든 상황에서도 팀을 잘 이끌어왔다. 하지만 윤두준이 군 복무 중인 최근 멤버 용준형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몰카 동영상 유포에 연루돼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뒤 결국 지난달 팀을 탈퇴했다.
3위는 산전수전 다 겪은 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 284표(11.7%)를 받았다. 슈퍼주니어는 처음 13명의
이어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JYJ 리더 김재중, EXO 리더 수호 등이 이름을 올렸다.
leewj@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