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설하윤 그리고 ‘미스트롯’, 대중 사로잡는 ‘트로트 전성시대’

↑ 영탁 설하윤 그리고 ‘미스트롯’ 사진=TV조선 ‘미스트롯’, tvN ‘쇼! 오디오자키’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열풍에 가수 영탁과 설하윤 그리고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이 힘을 더하고 있다.

현재 영탁과 설하윤은 각자의 히트곡과 유쾌한 입담, 남다른 친화력을 무기 삼아 매력을 대방출하고 있다.

영탁과 설하윤은 tvN ‘쇼! 오디오자키’ 속 박명수의 ‘호락호락쇼’에 출연했다. 두 사람이 나온 코너는 ‘트롯남녀’로, 트로트계의 핫한 신예들을 파헤쳐보는 것으로 이들의 끼와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영탁과 설하윤은 유쾌한 인사로 등장했고 각각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눌러주세요’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거워졌고,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물했다.

‘트롯남녀’ 속 영탁의 활약은 돋보였다. 영탁은 바비킴으로 시작해 윤도현과 송창식, 휘성 순으로 ‘소녀시대’를 부르며 성대모사를 하거나, 한층 업그레이드 된 휘성 성대모사로 웃음도 안겼다.

‘미스트롯’의 인기 역시 매우 뜨거우며 매회 역대 시청률 기록을 갱신, 지난 4일 오후 방송은 평균 시청률 11.2%(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했다.

국내 최초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은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고, 매회 최고의 장면을 내놓으며 독보적인 존재감까지 드러내고 있다. 출연자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등을 차지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미스트롯’은 오는 5월 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도 개최한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