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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배우 이지은, 강예은과의 특별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페르소나'의 유일한 배우, 이지은과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아이유는 가수가 아닌 배우 이지은으로 인터뷰에 자리했다. 이지은의 첫 데뷔 영화는 4편의 단편 영화로 묶인 시리즈물 '페르소나'였다. 영화 '페르소나'에서는 네 명의 감독과 한 명의 배우(이지은)가 함께할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이에 이지은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설레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페르소나'의 제작자 윤종신 역시 "이렇게 판이 크게 벌어질 줄은 몰랐다"며 '연예가중계'의 인터뷰까지 참여하게 된 감회가 크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지은은 가장 즐겁게 찍은 작품으로 전고운 감독의 영화 '키스가 죄'를 꼽아 이목을 끌었다. 모든 작품이 즐거웠고 무서운 감독도 없었다는 것. 그러자 임필성 감독이 "지은씨가 제일 무섭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은은 앞으로의 작품 활동 계획에 대해 "제 마음이 움직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영화 '페르소나'에 대해 "감독님들과 정말 즐겁게 찍은 작품이니까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홍보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배우 강예원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강예원은 영화 '해운대'의 헬리콥터 장면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에서 해외 촬영한 것"이라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강예원은 탈출 공포 스릴러 영화 '왓칭'을 찍고 난 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주차장에 가면 이어폰을 못 낀다. 또 어딘가에 들어가면 CCTV를 확인하고 고개를 돌리게 된다. 감시의 느낌을 받는다"라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강예원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영화는 거의 1년 전에 찍었는데 병이 생긴 건 4개월 전에야 알았다"면서 당시 43kg까지 살이 빠졌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강예원을 인터뷰한 이지혜가 큰 공감을 표했다. 이지혜는 "저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 18년째 앓고 있다"면서 강예원에게 "건강 잘 챙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샤이니 민호의
특히 '한국인이 기억하는 최고의 악역' 코너에서는 배우 정웅인와 김성오, 김의성, 박성웅, 윤계상, 신성록, 김영철, 하정우, 김윤석, 이유리, 최민식, 고현정의 악역 연기를 꼽아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