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호박즙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내부 정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는 5일 인스타그램에 "현재 이 모든 사안에 대해 저를 비롯 전 임직원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임지현 상무는 "이번 일을 계기로 CS 및 내부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자 금일 4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상 업데이트를 포함하여 모든 회사 일정을 취소하고 내부 재정비에 최대한 집중을 하는게 맞다고 판단하여 알려드린다"면서 "고객님들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할것이며, 전면 재정비 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을 계기로 제 자신도 다시 한번 하나하나 짚어가며 내부정비에 온 집중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2일 "호박즙에 곰팡이가 생겼다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니 그동안 먹은 건 확인이 안되니 남은 수량과 폐기한 한 개만 교환을 해주겠다고 한다"라며 비판하는 글이 SNS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임지현 상무는 SNS에 제품의 불량을 인정하고 환불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댓글을 막으며 "호박즙이 아닌 다른 추측성 댓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제가 혼자서 모두 응대하기란 어렵다. 사실이 아닌 추측성 댓글들이 사실화되는 경우를 저는 수 도없이 겪어왔다. 그리하여 댓글창을 닫아두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임블리 측은 전량,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한편, 임블리는 지난 2013년 임지현이 남편인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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