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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가수 강다니엘의 팬들이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한 성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5일 오전 9시 정부는 강원도 일대의 산불사태로 인해 국가재난상태를 선포했다. 이번 산불로 1명이 사망하고 산림 약 250ha가 소실됐으며 주택 125여 채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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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기부자 이름 앞에 ‘방탄소년단 아미’, ‘방탄소년단 지민’ 등을 붙여 기부에 나서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현재까지 3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다니엘의 팬들 역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강다니엘의 팬들은 강다니엘의 생일인 12월 10일을 상징하는 금액을 성금으로 보내고 있다. 또 공식 팬카페에 기부 동참을 인정하는 글을 올리며 기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개그맨 심현섭은 강원도 속초 고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100
한편 4일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 확산돼 속초 일대를 덮쳤고 강릉 야산에서도 불이 나 동해시까지 번지는 등 강원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번져 밤사이 인명, 재산 피해가 컸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