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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피겨소녀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신지훈이 자신의 네 번째 자작곡 ‘벚꽃 퍼레이드(Cherry Blossom Parade)’를 발표했다.
신지훈은 3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벚꽃 퍼레이드(Cherry Blossom Parade)’를 공개했다.
신지훈은 이번 신곡 ‘벚꽃 퍼레이드’를 두고 “열여덟 살 봄, 황홀하면서도 어딘가 그리운 기분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성큼 다가 온 봄에 어울리는 이번 신곡 ‘벚꽃 퍼레이드’는 봄이라는 계절이 전해주는 설렘과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냈다. 신지훈은 “열여덟 살 봄에 벚꽃이 펼쳐져 있는 길을 봤을 때, 황홀하면서도 어딘가 그리운 기분이 들었어요. 그 장면을 그대로 가사 하나하나에 담아내려 노력했어요”라며 “이 노래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할 수 있는 모든 악기를 동원해 마구 마음을 꺼내 보여주는 곡”이라고 전했다.
실제 이 곡을 통해 전하고 싶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신지훈은 브라스, 스트링 등 모두 리얼 악기를 동원해 사운드의 풍성함을 더했다.
신지훈은 “슬픈 건 아닌데 뭔가 찡한 그 기분. 이 어려운 기분이 이 노래를 통해 다 표현되었기를 바라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10대에 ‘K팝 스타’에 출연 고음천재로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신지훈은 지난 2016년부터는 첫 자작곡인 ‘정글짐’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싱어 송 라이터의 길을 걷고 있다. 이후 ‘별이 안은 바다’ ‘계란꽃_세번
2017년부터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 다양한 팝 음악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커버한 영상들을 공개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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