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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희 번역가 ‘바이스’ 극찬 사진=영화 ‘바이스’ 포스터 |
세계의 경제와 역사는 물론 우리의 통장 잔고까지도 쥐고 흔들었지만 정작 제대로 알지 못했던 거대한 미국의 단면들을 스크린으로 옮겨 온 영화 ‘바이스’(감독 아담 맥케이)가 ‘데드풀’의 약빤 번역으로 ‘번역계의 레전드’로 부상하며 인기와 신뢰를 동시에 받고 있는 황석희 번역가의 SNS 고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지W.부시’ 정권 시절 권력의 실세였던 부통령 ‘딕 체니’를 중심으로 수십년에 걸친 역사의 변곡점들을 풀어내야 한다는 점, 할리우드 최고의 이야기꾼 아담 맥케이 감독이 만들어낸 수준 높은 위트들과 다양한 정치 용어들이 빼곡하게 포진되어 있다는 점에서 ‘바이스’ 작업의 난이도가 예상된다.
그 가운데 ‘바이스’ 번역에 참여한 황석희 번역가는 작업을 마친 후 자신의 SNS에 “핵잼입니다. 핵잼이에요. 진짜 핵잼이에요”라는 핵잼 3콤보로 ‘바이스’의 재미를 보장했다.
이와 함께 “번역가 개고생(엄청 힘든
한편 ‘바이스’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