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 71주년을 맞아 제주도민 구한 문형순 서장에 대한 이야기를 수시 방송한다.
‘제주 4.3’ 사건이 일어난 지 오늘(3일)로 71년이 되었다. MBC 특별기획 ‘1919-2019, 기억록’에서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제주도민이라는 이유로 무참히 처형됐던 약 3만여 명의 희생자들과, 그들을 구하기 위해 소신을 다한 문형순 서장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신흥무관학교 졸업생이자 독립운동가 출신의 문형순은 상부의 학살 명령을 ‘부당하므로 거부’하여 2백여 명의 제주도민을 구했다. 기록자로 나선 가수 알리는 71년 전 제주의 봄을 기리는 ‘봄비’를 열창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문형순 서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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