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골목의 추억’ 수영 “유리, 코믹 캐릭터 연기 보고파”(씨네타운)

↑ ‘막다른 골목의 추억’ 소녀시대 수영 유리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씨네타운’ 그룹 소녀시대 출신 수영이 유리를 언급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감독 최현영)으로 돌아온 배우 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은 “감우성 씨가 수영 씨에 대해 ‘눈물을 빨리 흘리는 건 물론이고 왼쪽, 오른쪽 눈을 자유자재 사용해 우는 신기한 능력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수영은 “능력까지는 아니다. 예전에 감우성 선배님이 장난으로 오른쪽 눈으로 울러달라고 하시더라. 한 번 해봤는데 진짜로 됐다”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유리 씨는 눈물 연기가 가장 어렵다고 하던데, 조언 한 마디 해달라”고 말했다.

수영은 “제가 조언할 입장은 아니다”라며 “유리는 눈물 연기는 물론이고 밝은 캐릭터도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제대로 된 코믹 캐릭터를 맡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