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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안방마님 강수지가 깜짝 컴백, 김국진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수지와 '불청 콘서트' 멤버들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최성국은 '불청 콘서트' 대비 레전드 가수들의 회동에서 초대 손님 맞이를 나갔다. 초대 손님의 정체는 바로 강수지였다.
강수지는 "몇 년 만인 것 같다"면서 반갑게 인사했다. 최성국이 "몇 년은 무슨, 1년도 안 됐구만"이라고 말하자, 강수지는 "된 것 같은 느낌이지 않냐"고 반박했다.
이에 최성국은 "기분이 새 친구 맞이하는 기분이다"라면서 설렘을 드러냈다. 강수지 역시 "새 친구로 오는 느낌이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후 강수지와 '불청 콘서트' 멤버들의 재회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광규 형 아냐?", "잔디구만"이라며 추측성 발언을 내뱉다가 강수지를 보고 깜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강수지에게 김국진과의 결혼 생활이 어떻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좋으냐 물으신다면, 편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도란도란 얘기 나누다가 잠드는 거냐"고 물었다. 강수지는 "자는 시간이 좀
싸워본 적 없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안 싸우려고 결심했다"면서 "오빠는 오빠 마음대로 살고, 나는 내 마음대로 사니까 싸울 일이 없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또 강수지는 김국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내 편이 하나 더 생겼다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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