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연봉, 지난해 보수 37억…CJ 회장보다 높았다

↑ 나영석 연봉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나영석 PD 연봉이 공개됐다. 나영석 PD는 지난해 CJ ENM으로부터 보수 37억2500만원을 받았다.

CJ ENM은 지난 1일 2018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그룹 내 임직원의 급여 상위 5인과 이들이 받는 연봉을 공시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높은 급여를 받은 임직원은 지난 연말 퇴사한 김성수 전 총괄부사장으로 2018년 한 해 56억여 원을 받았다.

2위는 나영석 PD로, 지난해 보수 총액 37억25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2억1500만원, 상여금은 35억1000만원에 달했다. CJ ENM은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의 최고 시청률 19.4%를 비롯해 ‘신서유기6’ ‘알쓸신잡3’ 등 콘텐츠 제작 성과를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응답하라’ 시리즈 신원호 PD는 급여 9900만원, 상여금 24억9500만원으로 25억9400만원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오너 일가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해 CJ ENM으로부터 각각 23억2700만원, 21억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