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뼛속까지 흐르는 예능인의 피…그가 사랑받는 이유

↑ 박나래 사진=방송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화려한 입담이 예능계를 섭렵하고 있다.

박나래는 각종 공개 코미디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으로서 대중들의 웃음보를 책임지고 있다. 그녀의 등장만으로 웃음이 보장될 만큼 시청자들에게 믿.보.나(믿고 보는 나래)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예능 대세’로 불리는 그녀의 활약을 짚어봤다.

먼저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식제로 박나래의 일상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직접 만든 요리로 빅스케일 인심을 자랑하며 ‘나래바 열풍’을 몰고 오는가 하면 지난 템플스테이 편에서는 나래보살로 유쾌하게 변신, 대체불가 입담으로 사찰에 기막히게 적응해 안방극장을 꿀잼으로 물들였다.

또한 지난 24일 첫 방송된 ‘미쓰 코리아’에서는 외국인 호스트가 그리워하는 ‘굴 순두부찌개’를 만들기 위해 한 팀의 팀장으로 출격, 라이벌의 깨알 견제를 센스 넘치게 맞받아치며 폭소케 했다. 더불어 낯선 현지에서도 뭐든지 척척 해내는 만능 재주꾼 면모를 자랑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역시 박나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러한 박나래의 엔터테이너 활약은 뷰티 예능계도 장악, ‘마이 매드 뷰티3’에서 미(美)친 입담을 뿜어내며 대체불가 뷰티 MC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뷰티 꿀팁과 남다른 지식을 적재적소 재치있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한혜진, 러블리즈 미주, 위키미키 최유정과 함께 유쾌한 케미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코미디 빅리그’ ‘비디오 스타’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풀 뜯어먹는 소리3’ 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개그여신의 자리를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시청자들부터 관객, 게스트까지 빵 터지게 만드는 그녀의 재치가 매 순간 특별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박나래는 다양한 분야의 예능을 완벽히 섭렵하며 대세 개그우먼다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웃음을 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두 발 벗고 나서는 그녀의 특급 개그감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