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최성원, 아무 말 대잔치→하드캐리 활약 [M+TV인사이드]

↑ 국민 여러분 최성원 사진=국민 여러분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국민 여러분’ 배우 최성원이 전무후무한 쭈글미(美)와 함께 반전매력까지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성원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1회에서 이유영(김미영 역)의 바람난 남자친구로 특별 출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극을 하드캐리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원(남자친구 역)은 이유영에게 외도 현장이 발각돼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인 그녀가 잠복하던 중 모텔로 들어간 그의 차를 우연히 발견한데 이어 방까지 쳐들어가게 된 것.

갓 샤워를 하고 나온 그는 예상치 못한 여자친구의 등장에 “미영아 그게 아니라”고 운을 떼며 변명을 시도하다 대뜸 무릎을 꿇는 태세전환을 감행해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또한 용서를 빌기 위해 개를 흉내 내는 대목에선 최성원의 능청스러운 대사 전달과 리얼함 가득한 표정연기가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 코믹한 상황을 배가시켜 웃음 치트키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더불어 그는 자신과 가는 모텔비는 아까웠냐는 그녀의 말에 “미영아, 그건 오해야. 난 모텔 좋아하는데 네가 싫어할까 봐”라고 아무 말 대잔치를 하는가 하면 항상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그녀가 언제 죽을지 몰라 불안했었다는 구차한 핑계를 들어 보는 이들의 분노까지 유발했다.

이처럼 최성원은 쭈글미(美) 넘치는 남자친구 역을 차지게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과 분노 버튼을 동시에 자극,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노출 연기로 반전매력까지 발산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촬영 당일 최성원의 탄탄한 몸매가 공개되자 동료 배우 및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해온 그의 준비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