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최태성 홍수현 사진=MBC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MBC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에서는 사절단 허일후, 손현주, 최태성, 홍수현, 다니엘 린데만이 한국인 구출작전이 펼쳐진 프랑스 쉬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절단은 문서보관소를 찾았다. 담당자는 “100년 전 한인들이 쉬프에 도착했을 때 녹색 체류장을 발급받은 대장”이라며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보여줬다.
이를 본 최태성은 “‘코리아’라고 적힌 글자를 보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벅찬
이어 “1919년 당시 코리아는 소멸된 나라였다. 그런데 프랑스에서 코리아라는 이름을 지켜냈다는 게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또 “이곳 프랑스에서 코리아라는 이름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걸 느끼니 참 감동적이다”고 감회를 전했다.
홍수현 역시 최태성의 말에 공감하며 물클한 감정을 내비쳤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