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뜯어먹는 소리 3 - 대농원정대’ 물질 이야기가 그려졌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 3 - 대농원정대’에는 울산 우가마을의 해남 고정우와 함께 물질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농부 한태웅과 박나래, 박명수, 양세찬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때 물질을 잘하는 해남 고정우가 등장했고 네 사람에게 해산물을 대접했다. 박명수는 “이렇게 좋은 자연산을 어디서 먹냐”면서도 “물에 들어가는 건 겁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고정우는 “다 할 수 있다”며 멤버들에게 해녀복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처음 입어보는 해녀복에 당황하면서도 최대한 입어보려고 노력했다. 박나래는 “입을 때 속옷을 입고 입는거냐”라고 상세한 정보까지 확인했다.
양세찬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농사일에 열정을 보이는 한태웅에 관심을 드러냈다. 양세찬은 “눈 뜨고 일어나면 소밥 줘야지 하는 생각이 나는 거야?”라며 “그 자체가 즐거운 거야”라고 물었다.
한태웅은 “진짜 재밌어요”라며 “농사일이 제일 재밌는 거 같아요?”라고 답변했다. 양세찬은 “그걸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으니까 오래할 수 있는 거 같다”며 “즐거워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의견을 보탰다.
이어 고정우는 해녀복에 익숙하지 멤버들을 도와 그들의 옷을 입혔다. 입는 도중 옷이 찢어지기도 했지만 고정우는 “다 할 수 있다”라며 멤버들을 응원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난 수영을 못해”라며 두려움을 떨치지 못했다.
이후 고정우와 네 사람은 육지에서 가까운 바다로 향했다. 양세찬은 해삼 등 작은 해산물들을 연달아 채집했고 고정우는 “세찬이 형은 해남을
팔방미인 박나래 역시 힘든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는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앞으로 물질을 어떻게 할까 싶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농부 한태웅 “땅에서 하는 일이 쉽겠다”면서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떠오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