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이즈원. 사진|강영국 기자 |
그룹 아이즈원이 ‘비올레타’로 또 한 번 음원 차트를 흔들 수 있을까.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권은비는 6개월 만에 국내에서 컴백한 것에 대해 “시간이 순식간에 흐른 것 같다"면서 "길거리에 지나다닐 때 팬분들이 알아봐주시면 되게 신기하더라. 그동안 일본 활동도 병행했고 졸업한 친구도 있었고 입학한 친구들도 있었다. 새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나코는 데뷔 때에 비해 어떤 점이 달라졌느냐는 질문에 “멤버들과의 팀워크도 좋아졌고, 무대할 때도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민주는 “'라비앙로즈' 때보다 멤버들과 합이 잘 맞아서 신기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즈원은 지난 해 10월 발매한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의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로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각종 음악방송 1위, 신인상 5관왕까지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컴백에 음악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도 당연지사.
장원영은 성적에 대한 부담이 없느냐는 질문에 “데뷔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 않나. 이번에는 1위를 목표로 하기 보다는, 많은 무대로 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사쿠라 역시 “이번 앨범에서는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 그룹 아이즈원. 사진|강영국 기자 |
안유진은 “지난 데뷔 앨범에서는 아이즈원이 피워내고 싶은 열정을 장미꽃에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저희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고, 김채원 역시 “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일본인 멤버인 사쿠라와 나코는 눈에 띄게 발전한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나코는 “아무래도 멤버들과 같이 살고 있으니까 많이 배우는 것 같다”면서 “이채연이 일본어를 잘해서 많이 도와주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아이즈원은 이번 활동 계획에 대해 “팬분들과 더 많이 소통하기 위해 예능, 리얼리티, 음악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 6월에는 저희의 첫 번째 콘서트가 열리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비올레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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