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포스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가 기존 ‘엑스맨’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새롭고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 메인 포스터는 최강의 히어로 진 그레이(소피 터너 분)가 지구는 물론 엑스맨마저 위험에 빠뜨리는 강력한 적 다크 피닉스로 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새로운 힘이 깨어나고, 모든 것이 무너진다’라는 카피가 기존 엑스맨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엑스맨의 대표적 캐릭터인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 분)와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 분)의 대립과 이번 작품에 새롭게 등장하는 제시카 차스테인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엑스맨: 다크 피닉스’ 메인 예고편은 인간과 돌연변이 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이룬 엑스맨이 우주에서 조난 당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우주로 향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임무 도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로 진 그레이의 내재된 ‘피닉스 포스’가 모든 것을 초월하는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 ‘다크 피닉스’로 변화하는 과정이 강렬하게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진 그레이는 “무서워요. 자제력을 잃으면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생겨요”라며 통제 불가능한 힘에 고통스러워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리고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이어지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