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엑소 멤버들의 솔직한 응원, 나의 용기가 됐다”

↑ 엑소 시우민 첸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첸이 이번 앨범을 들은 엑소 멤버들에 대해 말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SM아티움에서는 엑소 첸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사월, 그리고 꽃 (April, and a flower)’ 음감회를 진행됐다.

첸은 “우리 멤버들도 노래를 정말 잘한다. 백현이도 잘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디오의 보컬을 좋아한다. 나도 깨끗한 느낌의 목소리를 강점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첫 솔로 앨범 곡을 들은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다들 너무 좋다고 해서 힘이 났다. 난 OST 작업을 할 때도 그렇고, 내 음원이 나왔을 때 멤버들의 반응이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내 취향이 아니면서도 같은 멤버니까 ‘좋은데’라고 넘길 것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이번 앨범에서는 솔직하게 ‘~~한 부분이 좋다’고 말해줬다. 이런 게 나의 용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첸은 이번 앨범 뿐만 아니라 엑소 앨범에서도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작사를 작업할 때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자기중심적 가사 내용이라 이해를 못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런 폭을 좁혀가는 게 내 숙제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