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55)가 결혼 4일만에 이혼한 가운데, 이혼 사유에 팬들이 기막혀 하고 있다.
CNN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결혼 4일 만인 지난달 27일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달 23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코이케 에리카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연방지방법원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는데, 4일 만에 혼인무효확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매체들은 보도했다. 이유는 "너무 취해서 한 행동"이라는 것이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코이케 에리카는 지난해 4월 카리브해에 있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리고 1년 여 뒤 결혼 4일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법원에 혼인신고를 접수할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이케 에리카도 술에 취해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혼인신고 후 한시간도 되지 않아 만취 상태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앞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혼을 쉽게 생각하는 듯", "사생활이 왜 이러나", "결혼이 재미인가", "추하게 나이 먹음", "만우절 이벤트였나요", "인생 재미있게 사시네요", "나이 먹고 왜 그러세요" 등 기가 차다는 반응을 보였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출연작만큼 결혼 이혼 이력도 화려하다. 1995년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했으나 6년만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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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레프트 비하인드: 종말의 시작’ 스틸컷[ⓒ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