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인 배우 윤지오가 오늘(1일) 예정했던 북 콘서트를 취소했다.
윤지오는 당초 오늘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동승로 모처에서 저서인 ‘13번째 증언’ 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13번째 증언’ 출판사 측에 따르면 북 콘서트 취소는 대관 장소 내 음향 문제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출판사는 현재 독자들에게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다시 날짜를 잡아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오의 자서전인 ‘13번째 증언’은 친구였던 고 장자연을 떠나보낸 후 10년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고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가 진행되며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장자연 사건의 주요 참고인으로 진실 규명을 위해 힘쓰고 있는 윤지오는 지난 달 31일 경찰의 신변보호 미흡을 호소하며 청와대 청원글을 올린 바 있다. 윤지오는 여러 가지로 의심
이와 관련 경찰은 “스마트워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며 “윤지오를 찾아가 신변보호 미흡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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