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최시원 “반려견 사고 후 복귀, 심려 끼쳐 죄송”

↑ ‘국민 여러분!’ 최시원 사진=KBS2

[MBN스타 김노을 기자] ‘국민 여러분!’ 배우 최시원이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정현 감독과 배우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이 참석했다.

최시원은 지난 2017년 발생했던 반려견 사고와 관련해 “모든 일에 대해 더욱 주의,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오랜만의 복귀에 대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했다”며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감독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서 기쁘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시원은 이유영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그는 “대부분 부부들이 그러하듯 자연스럽게 갑을관계가 형성되더라”면서 “재미있게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유영 역시 “현실 부부를 연기하고 싶어 고민을 많이 했다. 최시원 씨가 자연스럽게 ‘을’이 되어 주고 잘 맞춰줘서 재미를 찾은 기분이다”고 즐거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