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일 "보고 싶었던 친구가 보내준 소중한 영상 편지"라는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이거 정말 설렌다. 얼마만이냐. 한 5년만인 것 같다. 한번 감히 해보겠다"며 손 모양과 함께 '무한도전'을 외쳤다.
노홍철은 "오늘 3월 31일. 나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개인적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생일이기도 하고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가장 오랫동안, 이 산만하고 집중력 없는 내가 가장 제미있게 놀았던 조직이 잠시 문 닫은 날"이라며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언급했다.
이어 "내가 감히 무한도전을 외치고 드릴 말씀은 없고 내가 감히 드릴 수 있는 말은 한마디 밖에 없는 것 같다. 죄송하다. 너무 죄송하다"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손을 들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너무 죄송하다. 멤버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 하지만 계속 각자의 분야에서 뜨거운 도전하시길 바라면서 시청자분들도, 멤버들도 파이팅 외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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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한도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