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옷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내멋대로 넘버7’코너에 김호영과 가수 한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이 김호영에게 “패션센스가 남다르다”고 칭찬하자 그는 “최근 열린 2019 서울패션위크를 다녀왔다”며 패셔니스타 다운 근황을 말했다. 김호영은 “옷 입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호영은 이날 의상에 대해 “연보라색 양말에 청바지에 포인트를 주고 레이어드를 해서 입었다”고 설명했다. 한희준이 김호영에게 “옷을 몇 개를 입은 거냐”고 묻자 김호영은 “안에 있는 벨트를 겉으로 빼서 레이어드 했다. 총 네 개인데 붙어있는 옷이다”라고 답했다.
DJ 최화정이 “옷 보관을 어떻게 하냐”고 묻자 김호영은 “절대 버릴 수 없다. 사람 사는 집이 아니라 옷이 사는 집이다. 옷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고
김호영은 지난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해 무대에서 끼를 발휘해온데 이어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호영은 지난달 23일 폐막한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월하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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