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스타 장국영 사망 16주기를 맞아 고(故) 장국영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당학덕이 그를 추모했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만우절인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 사망했다. 당시 47세였던 장국영은 만우절 거짓말처럼 그렇게 팬들을 떠났다.
1일 장국영 16주기를 맞아 아시아 지역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진 가운데, 당학덕도 연인 장국영을 추모했다. 당학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에 얼마나 즐거웠던 추억이 있는지, 당신과 함께 쫓아도 괜찮겠다"라는 글과 함께 장국영과 찍은 과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국영과 당학덕은 해외 행사에 참여한듯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다정히 웃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만우절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아직도 장국영이 그립고 생각하면 아프다”, “보고 싶어요 장국영”, “영화 ‘영웅본색’ 보고 빠져서 따라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6주기라니”, “너무 빨리 가버렸다. 거짓말처럼 떠난 배우” 등 16년 세월이 무색하게 장국영을 그리워했다.
1956년 생인 장국영은 지난 1976년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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