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매드클라운이 마미손과 친구들 앨범을 대놓고 홍보했다.
매드클라운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뷰티풀노이즈의 원슈타인 그리고 웻보이즈의 홈보이가 프로젝트 팀으로 앨범을 곧 발표합니다! 근데 원슈 중등래퍼는 또 언제 피쳐링했대...?”라는 글과 함께 영상 두 편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래퍼 마미손의 크루인 뷰티풀노이즈 원슈타인과 웻보이즈의 홈보이가 프로젝트로 낸 seoulcitypopfreestyle' 앨범과 마미손과 친구들 '16freestyle' 앨범 사진을 배경으로 짧은 음원이 들어가 있다.
매드클라운은 지난해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 마미손 고무장갑 가면을 끼고 나온 래퍼 마미손으로 처음 추측된 이후 대중의 굳센 믿음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마미손이 아니라고 부인해왔다.
매드클라운은 지난 1월 15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래퍼 마미손에 대해 “응원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마미손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따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드클라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미손 인터뷰를 캡처하며 “저작권협회 등록도 안되있는 신인주제에”라고 말하기도 해 자신과 마미손의 동일인물설을 철저하게 부인했다.
이렇게 선을 그어온 매드클라운이 마미손의 앨범을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콘셉트 잡다가 이제 포기한 거 아니냐”, “이 홍보는 마미손 인스타그램에 올려야하는데 착각하신 거 아니에요?”, “이제 대놓고 마미손인척 하시네”, “앨범 꼭 들을게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래퍼 마미손은 지난해 11월에 ‘쇼미777' 탈락 심경을 담은 ‘소년점프’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미손은 2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등래퍼들과 함께 ‘마미손과 친구들’ 프
한편, 1일 매드클라운은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올리브 새 예능 '노포래퍼'(연출 석정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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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드클라운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