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영인 우울증 고백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채영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채영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잡지 모델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조언을 해줄 선배나 조력자가 없는 상태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악으로, 깡으로 맨땅에 헤딩하듯이 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울증도 오고 강박증도 오니까 일이 더 힘들게 느껴지더라”며 “당시에는 우울증인 줄도 모르고 활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소속사가 망해서 문을 닫았다. 여기저기 치이다보니 연예계 활동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와중에 지금 남편을 만났다.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해주는 남자가 처음이었다.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늘 밝고 유쾌한 채영인의 우울증 고백에 누리꾼들은 “가장 힘들었을 때 좋은 분을 만나서 다행이네요 꽃길만 걸으세요” “레드삭스 노래 진짜 자주 들었는데 그렇게 힘들었을 줄이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오는 우울증. 이젠
한편 채영인은 지난 2000년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 데뷔한 뒤 2005년부터 그룹 레드삭스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다수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