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우디가 프로야구 삼성 경기 시구자로 깜짝 등장했다.
우디는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 개막 3연전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우디는 친형이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인 김상수의 등번호 7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또 이름 대신 '상수동생우디'라고 덧붙여 두터운 형제애를 자랑했다.
시구에 앞서 설렌 마음을 드러낸 우디는 이날 김상수의 친동생다운 깔끔한 시구를 선보였다. 성공적인 시구를 마친 우디는 개인 SNS를 통해 시구 연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고, 힙한 시구 폼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김상수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포수 강민호와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승리를 기원했다.
동생 우디의 시구 장면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던 김상수는 시구 연습 당시 코치는 물론 훈훈한 응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우디는 보이그룹 엔트레인(N-Train)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딘 데뷔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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