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가 5월 관객들과 만난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공개된 걸크러시 포스터는 강렬한 오렌지 컬러의 배경과 함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라미란, 이성경 콤비가 눈길을 끈다.
매서운 눈빛으로 총구를 겨누고 있는 라미란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이성경의 모습은 범죄 소탕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남은 시간 48시간, 그들의 비공식 수사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이들이 제한된 시간동안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콤비 포스터는 라미란, 이성경의 에너지와 시너지가 느껴지는 4컷을 담아냈다. 슈퍼히어로 뺨치게 날렵한 포즈로 착지하는 라미란과 시원한 발차기를 선보이는 이성경의 모습은 영화 속 그들이 보여줄 화끈한 액션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각각 '수사는 본능이다', '수사는 열정이다'라는 카피가 눈에 띄는 포스터는 뜻밖의 범죄사건을 접하고 잠들었던 수사 본능이 깨어나는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라미란 분)과 사건 해결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는 현직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 분)의 캐릭터를 한 눈에 보여주며 이들의 환성적인 호흡과 거침없는 수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미란과 이성경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