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어스'의 치열한 2파전이다.
한국 대표 '돈'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31일 하루 동안 22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 누적관객수 250만명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CGV 골든에그지수 92%,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43점을 유지하며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동종업계인 증권가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지난 3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단체관람을 진행했고,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담당 임원들은 물론, 다양한 증권 유관기간에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돈'의 단체관람을 진행하는 등 이색풍경이 이어지
같은 날 '어스'는 21만 8623명을 동원,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3만 6441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3위는 '덤보'로 8만 58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1만 2837명이다. '캡틴마블'은 4위로 6만 7194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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