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오가 만우절을 빙자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언급하는 이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중 만우절이라 제가 혹여나 ‘죽었다’던가, ‘자살’이라고 악플 다는 분이나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들 믿지 마시고, 악플 캡처해달라고 부탁드리는 도중 아버지와 관련된 글을 봤다”고 적었다. 이어 한 인터넷 방송의 타이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방송에는 ‘오열하는 윤지오 아빠 직접 인터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윤지오는 “저의 아버지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 이는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한다”며 “사생활 침해이고 명예훼손과 모욕죄다”며 “본인이 올린 게시물에 저와 많은 분이 신고하셔서 그쪽이 치뤄야 할 처벌도 다 예측하셨겠다”고 했다.
또한 “신고한다고 하니 자진 삭제하셨나 본데 기록에 남아있다”며 “당신들이 사람인가. 저를 모욕하시고 비난하시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제 가족까지 파고 있다”고 개탄했다.
특히 “이런 식으로 만우절을 빙자해 저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으로 몰상식한 자들을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며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지오는 지난 달 30일 청원대 청원게시판을 통해 “오전 5시 55분 긴급 호출 버튼을 눌렀으나 9
이에 윤지오의 신변 보호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동작경찰서는 31일 “여경으로 구성된 신변 보호팀을 구성해 윤지오의 24시간 신변 보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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