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만우절은 늘 홍콩 영화배우 고(故) 장국영(장궈룽)을 떠올리게 한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향년 47세.
만우절 거짓말처럼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장국영은 오우삼 감독의 영화 ’영웅본색’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천녀유혼’, ’야반가성’, ’백발마녀전’, ’패왕별희’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웅본색2’에서 경찰 아걸 역을 맡아 피투성이가 된 채 공중전화박스에서 죽어가는 장면이 여전히 사랑을 받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한편 장국영의 사망 16주기를 맞아 롯데컬처웍스의 동영상 플랫폼(OTT) 씨츄가 장국영이 출연한 10편의 영화 VOD를 대여용 콘텐츠 기준 410원에 판매한다.
이번 ’장국영 16주기 추모 할인전’에 포함되는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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